"오션뷰 숙소에서 미리 겪어보는 귀농"… 보성군,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2026-04-11 14:58

오는 20일까지 타지역 18세 이상 도시민 대상 플랫폼 '그린대로' 통해 온라인 접수
5월부터 3개월간 다향울림촌 체류… 월 30만 원 연수비 및 오션뷰 숙소 무상 제공
영농 실습·맞춤형 컨설팅 등 밀착 지원… "성공적인 정착 위해 행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체류형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보성군
지난해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보성군

◆ "숙소·연수비 지원받고 3개월간 살아보기"

보성군은 오는 20일까지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진행되는 ‘2026년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참가자들이 오는 5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보성에 직접 머물며 생생한 농촌 일상을 체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전남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시민이다. 신청은 귀농·귀촌 종합 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특히 참가자에게는 체류 기간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의 연수비와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는 숙소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 영농 실습부터 멘토 밀착 컨설팅까지 '든든한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영농 기술 습득과 정착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보성의 대표 작물인 녹차, 감자, 키위 영농 실습에 참여하고 전문적인 귀농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현지 사정에 밝은 마을 이장과 멘토가 주거 및 토지 확보에 대한 맞춤형 현장 상담을 직접 도우며 초기 정착의 막막함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넓은 차밭과 득량만 해안을 연계한 다채로운 힐링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여, 보성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만끽하고 농촌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산과 바다, 호수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보성은 귀농·귀촌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성군에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