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BTS 월드투어 '무사고' 완벽 대비

2026-04-10 17:36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특례시 주관 하에 열리는 BTS 월드투어 공연에 대비해, 12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등 중앙 부처를 비롯해 경찰·소방·기획사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재난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AI 기반 인파 관리 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인파를 탄력적으로 통제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핵심 대책은 공연 종료 후 발생하는 병목 현상 차단이다.

공사는 관람객들이 일시에 쏟아져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5단계 분산 퇴장' 방식을 적용하고, 대화역 사거리 등 주요 밀집 지역에 집중 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연계 셔틀버스를 운영해 인파를 신속히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상황실
상황실

현장 점검에 나선 관계자들은 우천 시 미끄럼 사고 및 감전 예방 등 세밀한 안전 수칙을 강조하며, 관객이 모두 퇴장할 때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통합재난상황실 운영은 신속한 현장 대응의 핵심”이라며 “이번 1회차 공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일정 동안 전 세계 팬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