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퇴원 후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계양구는 10일 오전,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림병원, 브니엘요양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나누리병원, 부평세림병원, 부평힘찬병원 등 6개 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재가 노인들이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병원은 환자가 퇴원하기 전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계양구에 전달하고, 구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의료·요양 서비스를 즉각 설계한다.

퇴원과 동시에 지자체의 돌봄 서비스가 신속하게 이어지는 ‘원스톱 통합 관리’가 실현되는 셈이다.
구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도 시행 초기 단계부터 병원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의료와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