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혼성그룹 '트라이앵글' 멤버로 데뷔한다. 세 사람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트라이앵글'은 오는 6월 3일 개봉을 예정한 영화 '와일드 씽'의 댄스 그룹이다. 세 사람은 영화에서 혼성 그룹 멤버들로 역할한다.
10일 그룹 트라이앵글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세 사람의 콘셉트 포토와 발매를 앞둔 앨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세 사람이 춤을 추고 있는 실루엣이 담겼다. 이어 한 명씩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더해지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여 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아 무대에 오르기 위한 과정을 그렸다. 오는 6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강동원은 그룹의 리더이자 댄스머신 '황현우'로 분했다. 헤어브릿지, 두건 등으로 90년대 아이돌 특유의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한 그는 현재 방송국 주변을 맴돌며 생계형 방송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강동원은 '전우치', '검은 사제들', '반도', '브로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과 스타성으로 꾸준한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선보일 코믹하고도 인간적인 변신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엄태구는 열정 넘치는 막내 겸 폭풍래퍼 '구상구'를 맡았다. 특유의 낮고 거친 목소리, 강렬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에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내향형 배우로 유명한 엄태구가 이번 영화에서 선보일 열정적인 랩핑이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엄태구는 2016년 친형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관계성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박지현은 그룹의 메인보컬이자 센터로 매력을 뽐내는 '변도미' 캐릭터를 연기한다. 팀의 홍일점이자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지현은 '재벌집 막내아들' '유미의 세포들'부터 '은중과 상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혔다. 특히 영화 분야에서는 '히든페이스'로 지난해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지현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과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여기에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오정세가 합류한다. 그는 과거 트라이앵글에 밀려 만년 2위를 차지한 비운의 발라더 '성곤' 역을 맡았다.
'와일드 씽'은 '달콤, 살벌한 연인', '해치지않아'를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약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로 자리 잡은 '극한직업'을 선보인 제작사 어바웃필름이 뭉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각종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미쳤다" "본격적으로 제대로 말아주니까 너무 잘 어울리고 벌써부터 재밌고 기대된다. 트라이앵글 빨리 컴백해" "너무 충격적이라 말도 안나옴" "강동원 왜 이렇게 무리해" "무조건 보러 가야지"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