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58분쯤 울산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특수선사업부에서 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잠수함은 1800t급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비 및 보수 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 대를 투입했으며, 약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잠수함 내부에는 47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중 46명은 신속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HD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소속 60대 여성 1명이 실종돼 현재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3시 56분쯤 진화를 완료했지만 잠수함 내부에 여전히 연기가 많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추가 탑승자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