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6년 농업 직불금 5,081억원 투입…농가소득 안전망 강화

2026-04-09 12:13

공익직불제 5월말·친환경 직불제 6월말까지 신청 접수
전략작물 단가 인상·신규 품목 확대 통한 생산 전환 및 부담 완화
친환경 직불제·논·밭 보완 지원으로 지속가능 농업 기반 강화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총 5,081억 원 규모의 주요 농업 직불금 사업을 투입해 농가 소득 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에 따른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식량안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전략작물직불제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직불제, 경관보전직불제 등으로 구성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3,30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전략작물직불제는 1,38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의 핵심 제도로, 소농직불금은 연 130만 원, 면적직불금은 ha당 136만~215만 원 수준으로 지급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수급조절용 벼 ha당 500만 원, 옥수수·깨 150만 원, 하계 조사료 550만 원으로 단가를 상향하고, 알팔파·율무(250만 원), 수수(240만 원) 등을 신규 포함했다. 하계 조사료는 도 장려금 포함 시 ha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논 기준 무농약 75만 원, 유기 95만 원, 유기지속 57만 원을 지원하며, 유기농업 육성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도는 정부 직불금 외에도 자체 예산을 편성해 논농업 환경보전(ha당 13만 원), 밭농업 직불제(ha당 7만 원) 등 보완 지원을 추진해 농가 소득을 보다 촘촘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5월 30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 동계 4월 24일·하계 5월 30일까지, 친환경농업직불제 6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e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직불금 확대 개편은 쌀값 안정과 식량안보를 동시에 달성하고 농업인의 실질 소득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변경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