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성장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동구는 지난 7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2026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 정책의 핵심 방향과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 요구 확인 조사 및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와 함께 80개에 달하는 아동 친화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아동들이 직접 제안한 요구사항의 우선순위를 파악해, 이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이어질 ‘제3차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의 근거로 삼을 예정이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실효성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시행계획에는 놀이·문화, 참여·존중, 안전·보호 등 유니세프 6대 영역을 포괄하는 17개 부서의 사업이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진로 동아리 및 통합 진로스쿨 지원, 어린이 기획 공연 등은 아동들의 교육 환경과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과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서 두 번째로 유니세프 인증을 받았던 동구는 지난 2023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2027년 차기 인증 갱신을 목표로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