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자녀 이상 가구에 패밀리카 최대 500만원 지원… 21일까지 신청·접수

2026-04-07 12:00

- 20가구 선정… 다자녀 가구 이동 편의 개선 및 양육 부담 완화

전북 정읍시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가족용 차량(패밀리카)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다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 / 정읍시
다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 / 정읍시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단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다. 이들이 6~11인승 신규 가족용 차량(패밀리카)을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1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배점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6세 미만 자녀 수, 막내 자녀 연령, 18세 이하 자녀 수, 차량 보유 현황, 시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5인승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하거나 출고 후 7년이 넘은 6~11인승 차량을 보유한 경우에는 일부 차량을 매도하는 조건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7년 이내의 가족용 차량(패밀리카)을 이미 보유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가구는 2년간 도내에 거주하며 지원받은 차량을 의무적으로 소유해야 한다. 해당 기간 내에 차량을 매도하거나 타 시·도로 전출할 경우,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 조치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1일까지 시청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063-539-5087)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저출생 극복의 핵심”이라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