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관 합동 식목행사 성료...녹색도시 시동

2026-04-07 11:52

기후위기에 대응할 탄소흡수원 확충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하얀 자작나무 숲을 조성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왼쪽)
이동환 고양시장(왼쪽)

시는 지난 3일 덕양구 대자동 일원에서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산림조합, 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 등 주요 시민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2년생 자작나무 묘목 500주를 정성껏 심으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산림 자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민관이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현장에서 “우리나라 전체 탄소흡수원의 97%를 담당하는 산림은 기후 위기 시대의 핵심 기반”이라며, “오늘 심은 작은 묘목들이 수십 년 뒤 고양시의 소중한 녹색 자산으로 자라나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약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식목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ha 규모의 조림 사업과 65ha에 달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지속 가능한 녹지 정책을 통해 도심 속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 도시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