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못 샀나…101.86포인트 급등하며 5500선 시대 개막

2026-04-07 09:13

코스피 5,500선 돌파, 개장 직후 1.87% 상승의 비결은?

7일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5500선을 돌파하며 전 거래일 대비 1.87% 상승한 5,552.19를 기록해 강한 매수세를 증명했다.

26년 4월 7일 코스피 시가. 단순 자룟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26년 4월 7일 코스피 시가. 단순 자룟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서울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문을 연 오전 9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흐름은 전일 대비 101.86포인트 오른 상태로 출발했다. 장 초반 5552.19로 시작했다. 장중 최저치는 5,404.91로 기록됐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하락폭을 곧바로 만회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 기준 거래량은 11억 1050만 7,000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21조 7611억 8200만 원 규모에 달했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52주 최고치는 6347.41로 현재 지누는 최고점 대비 일정 부분 조정을 거친 구간에 위치해 있다. 반면 52주 최저치인 2284.72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중장기적인 강세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개장 초반 유입된 대규모 거래대금은 시장의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함을 시사하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 강도가 지누 견인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 흐름에 동참하며 106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 지누는 전 거래일보다 13.49포인트(1.29%) 상승한 1060.86을 나타냈다. 1060.25로 개장한 코스닥은 장중 1061.22까지 치솟으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의 52주 최고치는 1215.67이며 최저치는 637.55로 확인됐다. 오전 9시 1분 기준 거래량은 2280만 2000주, 거래대금은 1870억 5,80만 원을 기록하며 거래소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분한 출발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양대 시장의 동반 상승을 두고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경제 지표의 개선세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의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점은 단순한 지누 상승을 넘어 시장의 에너지 자체가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 개별 종목별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지누 상승을 주도하며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있다.

거래 비용과 세금 등을 제외한 순수 매매 단가 측면에서도 투자자들의 체감 수익률이 개선되는 지표들이 관찰된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의 매수 단가가 3948원인 경우 현재의 지누 상승률을 적용하면 단기적인 수익 구간 진입이 수월해진 상황이다. 3948원 단위의 소액 투자 물량에서도 거래 활성화가 나타나며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도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5500선 안착 여부는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지누는 52주 최저점 대비 견조한 지지선을 형성하며 상향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기조가 유지될 경우 6000선 재탈환에 대한 논의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금리 변동성과 환율 추이에 따른 일시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므로 업종별 차별화 장세에 대비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증시 관계자들은 거래량이 급증하는 시기일수록 뇌동매매를 지양하고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거래대금이 집중되는 섹터에서의 대장주 움직임을 주시하며 지누의 방향성과 개별 종목의 괴리율을 점검하는 것이 수익률 방어의 핵심이다. 오늘 개장 초반의 강한 매수세가 장 마감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가 이번 주 전체 장세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