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2가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정상에 올라 관심이 주목된다. 작품은 우도환과 이상이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뭉쳤으며, 정지훈이 메인 빌런으로 나서 더 강력해진 이야기를 그린다.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김건우'(우도환)와 '홍우진'(이상이)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총 7부작 구성으로 3일 전편 공개됐다. 작품은 다음 날인 4일 오전 기준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1위에 올랐다.
'사냥개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23년 공개된 시즌1은 강렬한 액션과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로 주목받았다. 시즌1은 건우와 우진이 복싱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불법 사채 조직과 맞서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두 인물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브로맨스' 케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었고, 여기에 채무자들을 착취하는 사채 시장의 어두운 현실이 더해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극 중 등장하는 액션 장면들은 실제 타격감을 살리며 눈길을 끌었다.
성과도 돋보였다. '사냥개들' 시즌1은 공개 후 글로벌 TOP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시청자들에게 K-드라마의 매력을 알렸다.
3년 만에 돌아온 시즌2는 이러한 전작의 서사를 이어받되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을 선보인다. 배경이 국내 사채 시장에서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로 확장되면서 이야기의 무대가 한층 넓어졌다. 액션 역시 진화를 꾀하며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롭게 등장한 빌런이다. 정지훈은 전 세계 회원을 거느린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 IKFC의 운영자 백정 역으로 합류했다. 그는 세계 복싱 챔피언도 무참하게 해치우는 압도적인 힘을 가진 인물이다. 건우와 우진 앞에 전편보다 더욱 거대한 '빌런' 장벽으로 등장한다. 정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빌런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사냥개들2' 제작발표회에서 정지훈은 빌런 데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빌런 역할 자체에 부담도 있었지만 언젠가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눈빛과 제스처가 날카롭고 무서운데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처럼 했다"고 연기 포인트를 짚었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도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액션 대박임. 시즌 1보다 더 발전했네" "비가 생각보다 빌런으로 엄청 잘 뽑혀서 흥행 성공할 듯" "1보다 훨씬 재밌었음" "진짜 한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본 시리즈는 이것밖에 없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 시즌3도 기대" "시즌2는 1보다 재밌기 힘든데 그걸 넘어섬" "액션에 엄청 공들인 게 보인다" "도파민 터진다" 등의 후기를 공유했다.
'사냥개들' 시즌2는 전작의 인기와 완성도를 기반으로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서사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강도 높은 액션과 보다 성장한 캐릭터들이 엿보이는 이번 시즌이 전편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냥개들'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