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담양군이 최근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타개책 마련에 나섰다.

◆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 한우농가 40곳에 핵심 기술 전수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담빛농업관에서 관내 한우농가 40곳을 대상으로 경영·번식·질병 분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개체 관리, 번식 효율 개선, 유전적 개량 전략 등 농가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핵심 기술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담양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 "추가 현장 방문 상담도 진행"… 현장 중심 지원체계 강화
군은 집합 컨설팅 이후에도 현장 기술 지원이 추가로 필요한 농가를 파악해, 추후 전문가가 직접 농장을 방문하는 맞춤형 심층 상담을 이어가며 당면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축산농가는 “사료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사양 관리와 질병 예방 등 기술적인 개선점을 명확히 짚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 증가와 생산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한우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축산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최신 축산 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