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정성홍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가 2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남도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아이들 모두가 빛나는 '등급 없는 무등교육'을 실현해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전남과 광주가 41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되어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특별시'로 새롭게 출범한다"며, "충분한 논의 없이 진행된 통합으로 교육 현장에 혼란과 우려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기에 이를 교육 혁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의 가장 큰 수혜자는 우리 아이들이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통합으로 창출되는 모든 기회와 자원을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전남광주를 글로벌 교육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500만 미래교육특별시'라는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5대 혁신 공약으로 ▲권역별 세계적 미래학교 설립 ▲교육 일자리 연계 시스템 구축 ▲지역 격차 없는 교육 실현 ▲교사 중심 교육 혁신 ▲통합 기반 교육 대전환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광주지역 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로 김용태, 오경미 예비후보와 경선을 거쳐 선출됐다. 36년 교육자 생활을 이어온 정 후보는 전교조 광주지부장, 전교조 본부 사무처장,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36년 동안 교실과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교육감이 되어 통합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민주주의의 길을 밝혀온 전남광주가 이제는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길을 여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세계가 배우러 오는 교육도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는 사회, 교사와 함께 변화하는 교육을 통해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500만 미래교육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