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안태·박종래 연대, 김찬술에 “투명 검증 필요”

2026-04-02 14:42

2일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김찬술 “이미 소명 끝난 사안” 맞대응

김안태·박종래 예비후보가 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명경선 연대를 선언하며 공천 검증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김안태·박종래 예비후보가 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명경선 연대를 선언하며 공천 검증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경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둘러싼 이중당적 논란과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안태·박종래 예비후보가 공명경선 연대를 선언하며 공천 검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박 예비후보는 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연대를 선언한다”며 “공정한 경선을 위해 후보자의 당적 문제 등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일부 후보의 이중당적 인정 사실이 드러나며 당원과 지역사회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명확한 해명 없이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도 “고소장이 접수된 상황에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불안과 의심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사실 규명을 요구했다.

두 후보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이야말로 대덕구 승리의 출발점”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솔직하고 명확한 해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김찬술 예비후보도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문제를 제기한 김·박 예비 후보를 비판했다. /사진=김지연 기자
2일 김찬술 예비후보도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문제를 제기한 김·박 예비 후보를 비판했다. /사진=김지연 기자

같은 날 김찬술 예비후보도 시 의회를 방문해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2005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현재까지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07년 타 정당 가입은 지인의 요청에 따른 형식적 절차였을 뿐 이후 즉시 탈당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지인이 개인적으로 신년 인사 메시지를 발송한 것일 뿐 조직적인 정보 활용이나 유출과는 무관하다”며 “이미 경찰 조사로 사실관계가 확인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선거는 과거 논란이 아니라 후보의 책임과 준비,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