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공간혁신 '꿈키움터' 본격화

2026-04-02 11:26

학생·교직원 참여 설계 워크숍 시작…맞춤형 학습공간 재구성

지난 1일 동대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학교공간혁신 꿈키움터 1차 워크숍 모습 / 사진=대전시교육청
지난 1일 동대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학교공간혁신 꿈키움터 1차 워크숍 모습 / 사진=대전시교육청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사용자 참여형 학교공간혁신 사업 ‘꿈키움터’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교육청은 1일 동대전초등학교에서 ‘사용자 참여 설계 1차 워크숍’을 열고, 오는 10일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2026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꿈키움터'는 획일적인 시설 중심의 학교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직원이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학습 환경을 유연하게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참여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가 91%에 이르는 등 현장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사용자 참여 설계 전반부를 마무리하는 점검 단계로, ‘사용자 참여 수업’에서 제안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교직원 회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공유 및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학생팀과 교직원, 학부모,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정과 공간 활용의 연계성, 설계 방향의 타당성, 1차 설계 가이드라인 설정 등을 논의했다.

참여 학교들은 창의 인재 미래 학교, 고교학점제형 교실, 특화 도서관, 영어 놀이터, 예드림홀 등 7개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별 공간 혁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백승영 시설과장은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교육 철학을 공간에 구현하는 작업”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실질적인 설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