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왕과 사는 남자' 누적 매출액 1위 찍자 스태프들 싹 불러 '이 음식' 결제

2026-04-01 18:18

유지태, 1500만 관객 영화 성공 기념 스태프 회식 개최
한명회 캐릭터로 영감받은 '한명회식'의 의미

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기념해 스태프와 관계자들을 위한 통 큰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1일 헤럴드뮤즈 보도에 따르면 유지태는 지난달 31일 ‘한명회식’이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일식 다이닝에서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그는 초대 메시지에 “관계자 여러분 감당할 수 없이 고맙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작품을 함께 만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장어 요리를 중심으로 한 식사가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봄철 장어는 겨울을 지나며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꼽힌다. 장어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유지와 피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몸이 쉽게 지치기 쉬운데, 장어의 고단백 영양 성분이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 관리에도 유익하며, 피부 건강과 원기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뜻한 날씨로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장어는 기력을 보충하고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양식으로 자리하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출연 배우들. 가장 왼쪽부터 유지태, 김민, 전미도, 박지훈, 유해진 / 뉴스1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출연 배우들. 가장 왼쪽부터 유지태, 김민, 전미도, 박지훈, 유해진 / 뉴스1

이번 회식은 영화의 흥행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오랜 기간 함께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유지태가 극 중 맡았던 ‘한명회’ 캐릭터에서 착안해 ‘한명회식’이라는 이름을 붙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작품과 현실을 연결한 재치 있는 표현이 더해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선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역사적 배경 위에 인간적인 서사를 더한 이 영화는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몰이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유지태는 극 중 당대 최고의 권력자로 불리는 한명회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절제된 연기와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며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의 연기 변신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흥행 성적도 눈에 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0일째인 지난 3월 25일 누적 관객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또한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성과 수익성 두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장기 상영에도 불구하고 관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이번 작품은 유지태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데뷔 이후 첫 ‘천만 영화’를 넘어 15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배우로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가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화의 성공에는 배우뿐 아니라 수많은 스태프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회식은 단순한 축하 자리를 넘어 팀 전체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해석된다. 촬영부터 후반 작업, 홍보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도 상영을 이어가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 꾸준한 입소문과 재관람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최종 관객 수와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