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송경창, 이하 포항TP)가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다.
포항TP는 이를 위해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는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지역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포항TP가 주관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지역산업진흥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공동 참여해 철강산업 경기 둔화와 대외 환경 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포항지역에 소재한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및 탄소저감 중심 기술개발 ▲제품 고급화 ▲인증 및 시험분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등 기술지원과,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브랜드 전략 수립 ▲상품기획 등 사업화 지원이 함께 추진된다.
또한,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철강산업 기초교육과 재직자 직무역량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하고, 생산기술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지원·사업화 지원·인력양성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단기 애로 해소를 넘어 중장기 경쟁력 확보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포항TP는 지난해 총 32개 기업에 56개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업화 매출액 14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총 598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고용유지율 97.8%를 기록하는 등 지역 산업 인력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확대된 만큼 사업 효과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창 포항TP 원장은 “철강산업은 포항 경제의 근간인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기업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포항TP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포항TP 전략사업본부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