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에너지 위기 대응… 차량 5부제 확대 시행

2026-03-31 12:56

사업소·직속기관 등 적용 대상 기관 확대
대상 차종 경차·하이브리드까지 포함

에너지 절약 및 승용차 5일제 홍보물 / 자료=대전 서구
에너지 절약 및 승용차 5일제 홍보물 / 자료=대전 서구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서구는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모든 공공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서구는 기존 구청 중심 운영에서 사업소, 직속기관,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그동안 제외됐던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도 대상에 포함했다.

5부제는 평일 24시간 시행되며,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유아(미취학)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민원인 차량 등은 제외된다.

서구는 직원 대상 유연근무와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에너지 절약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서 위기 대응에 힘을 보태겠다”며 “정부의 절약 정책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지자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