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과 사진 찍고 박은영과 제철 음식 먹고…2만9천원으로 떠나는 '취향 여행'

2026-03-31 11:54

셰프·배우와 함께하는 5가지 취향여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맞이하여 인기 크리에이터 및 유명 인사와 함께 전국 25개 지역으로 떠나는 ‘5인 5색 취향여행’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캠페인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6 여행가는 봄' 포스터 / 한국관광공사
'2026 여행가는 봄' 포스터 / 한국관광공사

참가비는 1인당 2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금액에는 왕복 교통비는 물론 현지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비용과 중식 및 석식 식사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알찬 여행 코스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여행 일정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매주 5가지 테마별로 각 5회씩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테마별 한 회차에는 해당 분야의 ‘취향 길잡이’가 주요 일정에 직접 동행하여 참가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여행에는 셰프 박은영(제철음식여행), 크리에이터 모르는지(홀로 여행), 크리에이터 한스(러닝여행), 배우 유연석(사진여행), 크리에이터 쩜(필사여행) 등 5인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취향 길잡이로부터 전통시장에서 제철 음식을 맛보는 법을 배우거나, 지역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즐기며 달리는 러닝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방문 지역은 경남 거창, 충북 제천, 강원도 평창, 경남 하동, 전남 해남 등 전국 25개 소도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및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여행) 사업 혜택과 연계하여 소도시가 가진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은 일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여행 일정에 따라 4월 2일부터 22일까지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되며,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회 응모가 가능하고 본인을 포함해 최대 2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홀로 여행’ 테마는 기획 취지에 따라 반드시 1인만 신청해야 한다.

김석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인구감소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각자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고려한 테마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봄에 마음이 맞는 동행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방문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와 활기를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