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휩쓸었던 화제의 한국 드라마가 드디어 돌아온다. 첫 방송도 전인데 벌써부터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 당시 티빙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레전드 학원물’ 반열에 올랐던 작품인 만큼, 시즌2를 향한 관심도 빠르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정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시즌2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유독 재능이 몰린 ‘윤가민’이 최악의 꼴통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학원물 특유의 성장 서사에 통쾌한 액션, 개성 강한 캐릭터 플레이가 더해지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성적이 강했다. ‘스터디그룹’ 시즌1은 공개 직후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가 첫 주 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기에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등 147개국에서 주간 TOP5에 진입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통하는 한국형 학원 액션물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마디로 작품성과 화제성, 흥행성을 모두 잡은 티빙 대표작이었다.

시즌2는 원작 웹툰의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시즌1에서 다 풀어내지 못했던 멤버들의 성장통과 과거 이야기, 그리고 거대한 악의 비밀까지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처절하고도 통쾌한 열공 사수기’를 더욱 확장해 보여줄 계획이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더 커진 액션 스케일,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에피소드까지 예고되면서 기존 팬은 물론 새롭게 유입될 시청자들까지 함께 끌어안을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윤상정의 시즌2 합류 소식도 관심을 더하고 있다. 윤상정은 시즌1에서 수줍은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엉뚱하고 독특한 반전 매력을 지닌 최희원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차분하고 조용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냉철한 성격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원작 캐릭터를 실감 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1의 핵심 멤버였던 만큼, 그의 합류 확정은 팬들에게 반가운 신호로 읽힌다.
윤상정은 최근 작품들에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지난해 tvN ‘프로보노’에서는 지소연 역으로 사실적인 생활 연기와 진정성 있는 눈빛 연기를 보여줬고, 이어 tvN ‘하우스키퍼’에서는 한상미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절제되고 성숙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을 이어온 윤상정이 ‘스터디그룹’ 시즌2에서는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어떤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주인공 윤가민 역에 배우 황민현이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황민현은 시즌1에서 단정한 외모와 상반되는 압도적 액션 실력을 지닌 ‘힘숨찐’ 윤가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 제대 이후 복귀작으로 망설임 없이 ‘스터디그룹’ 시즌2를 선택했다는 점에서도 작품에 대한 신뢰를 짐작하게 했다. 황민현이 다시 돌아와 어떤 진화한 윤가민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시즌2에서 윤가민은 더욱 단단해진 스터디그룹 멤버들과 함께 유성공고를 넘어 전국의 학생들까지 위협하는 거대한 악의 세력과 맞서게 된다. 시즌1보다 훨씬 더 커진 액션과 스케일, 그리고 더 치열해진 대결 구도가 예고된 상태다.
실제로 황민현 역시 촬영 도중 “액션 스케일이 훨씬 커졌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1이 캐릭터 소개와 팀의 결속, 성장의 출발점을 보여줬다면 시즌2는 한 단계 더 확장된 서사와 본격적인 폭발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즌2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진짜 시즌2 나와요?”, “이런 명작은 원작이랑 같이 쭉 가자”, “오프닝부터 스킵 하나도 안 하고 처음으로 완결한 드라마였다”, “시즌1 멤버 그대로 시즌2 해주세요”, “시즌3까지 만들어달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단순히 후속 시즌을 반기는 수준을 넘어, 이미 하나의 확실한 팬덤과 세계관을 구축한 작품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시즌1은 마지막까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위기 속에서 더 단단해진 윤가민과 스터디그룹 멤버들의 성장, 그리고 이들이 유성공고에 일으킨 변화의 바람은 진한 여운을 안겼다. 방송 말미 “우리의 입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윤가민의 내레이션은 시즌2를 향한 기대를 자연스럽게 키웠고, 결국 그 예고는 현실이 됐다.
‘스터디그룹’은 짜릿한 고교 액션 위에 멤버들의 ‘단짠’ 성장기를 촘촘히 쌓아 올리며 통쾌함 이상의 감동을 남긴 작품이다. 그래서 시즌2 소식은 단순한 후속작 공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미 ‘1위’를 휩쓸며 레전드 반열에 오른 작품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 그리고 그 시작을 알리는 캐스팅 확정 소식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이 들썩일 이유는 충분하다. 티빙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스터디그룹’ 시즌2가 시즌1의 영광을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