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5세 어린이들이 보낸 응원 편지에 대해 직접 답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대통령 할아버지라고 부른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도 앞으로는 아저씨라고 불러달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영유아 교육 및 보육 지원 확대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현장의 반응을 살피던 중 아이들로부터 대통령에게 꼭 전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정성껏 쓴 손편지를 전달받았다.

최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엑스(X) 계정을 통해 "수업 참관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아이들이 대통령께 편지를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제 막 한글을 익힌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졌다"고 당시의 소감을 적었다.
아이들이 보낸 편지에는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사랑해요. 힘내세요",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등 아이들의 순수한 응원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 대통령은 최 장관의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다시 공유하며 즉각 화답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도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를 사랑한다"며 "이 글이 두 어린이에게 꼭 전달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