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빠져나가는 구독료에 부담을 느끼는 '구독 피로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쓴 돈보다 적립금이 적으면 차액을 돌려주는 이색적인 쇼핑 멤버십이 등장했다.

G마켓이 월회비 이상의 혜택을 보장하는 적립형 멤버십 '꼭'을 공개하며 이커머스 구독 경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9년 만에 선보이는 독자 멤버십 브랜드로 월 2900원의 낮은 회비와 미사용 금액 전액 환급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신규 멤버십 '꼭'은 오는 4월 2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브랜드명에는 쇼핑 시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혜택이라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았다. 핵심은 이용자가 지불한 비용보다 더 많은 이득을 얻지 못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는 보상 체계다.
혜택의 골자는 구매 금액에 따른 차등 적립이다. 회원에게는 월 최대 7만 원까지 스마일캐시(G마켓 전용 전자화폐)를 지급한다. 적립률은 월 구매액 20만 원까지 5%를 적용하며 이를 초과해 320만 원까지는 2%를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환금성 상품이나 일부 특수 카테고리를 제외한 전체 품목이 대상에 포함된다. 쇼핑 빈도가 높은 이른바 헤비 유저(우수 고객)일수록 체감하는 환급 규모가 커지도록 설계했다.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캐시보장' 제도는 구독 서비스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장치다. 매월 적립 받은 금액이 월회비 2900원에 미치지 못하면 부족한 만큼의 차액을 다음 달 스마일캐시로 돌려준다. 한 달 동안 단 한 건의 구매도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불한 회비 2900원 전액을 캐시로 반환한다. 소비자로서는 멤버십 가입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는 쿠팡, 네이버 등 주요 경쟁사들이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거나 혜택 범위를 조정하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는다. G마켓은 낮은 유지 비용과 확실한 보상을 앞세워 이탈하는 이용자를 흡수하고 고정 고객층을 두텁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외부 제휴처를 확장해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혜택을 극대화한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출시도 준비 중이다.
출시 전 사전 가입 마케팅도 본격화했다.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하면 첫 달 이용료가 면제된다. 가입 즉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0% 쿠폰도 증정한다. 서비스 상세 내용과 사전 등록 절차는 G마켓 메인 화면에 배치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이 실질적인 쇼핑 혜택에 목마른 고객들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많이 살수록 이득이 커지는 구조에 회비 손실 방지책까지 더해진 만큼 단골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낚시성 혜택이 아닌 실질적인 가계 보탬이 되는 쇼핑 전문 구독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