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등극…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하며 반응 터진 '영화'

2026-03-30 09:22

'프로젝스 헤일메리', 100만 관객 돌파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예고편 속 한 장면 / 유튜브 '소니픽쳐스코리아'
'프로젝트 헤일메리' 예고편 속 한 장면 / 유튜브 '소니픽쳐스코리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 2주 차 주말인 27일부터 29까지 39만18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5만 662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또한 2주 연속 주말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큰 인기를 모았던 화제작 ‘F1 더 무비’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F1 더 무비'는 약 526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과연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F1 더 무비'를 넘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유튜브, 소니픽쳐스코리아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렸으며, 그 여정 속에서 그레이스가 외계 존재 로키와 경이로운 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극 중 그레이스를 도와 인류를 위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캐릭터 '로키'를 향한 사람들의 애정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영화 속 비하인드를 파헤치거나, 로키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며 영화에 '과몰입'하는 관객들도 있을 정도였다. 또한 영화관의 큰 스크린으로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광활한 우주의 모습, 그리고 시각적인 효과와 영상미 덕분에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의 중심에서 극을 이끄는 라이언 고슬링은 코미디와 감정 연기를 오가며 인물을 설득력 있게 구축했고, 긴 러닝 타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관객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 내용들을 라이언 고슬링의 시점에서 하나씩 설명해 주면서 보여줬다. 덕분에 관객들은 더욱 영화에 몰입하기 쉬웠고, 그레이스의 여정을 마치 함께하는 듯이 따라갈 수 있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포스터 / 소니픽쳐스코리아
'프로젝트 헤일메리' 포스터 / 소니픽쳐스코리아
'잘 만든 우주 영화'라는 소문이 돌면서 결국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고, 원작 소설마저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원작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2021년 국내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로, 몰입감 있는 서사와 과학적 설정, 특별한 설정과 이야기로 독자층을 확보해 왔다.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소설 판매가 점차 증가했고, 지난 18일 영화 개봉을 기점으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문고 3월 3주 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1위를 차지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마션', '아르테미스'와 함께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 가운데 하나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원작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계속 순위가 상승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소설까지, 문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과연 또 어떤 흥행 기록을 남길지 기대를 높인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