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속아드립니다” 서울랜드가 여는 만우절 무료입장 이벤트

2026-03-30 10:35

에버랜드·롯데월드 연간회원도 무료 입장

만우절 하루, 경쟁사 놀이공원 연간회원권만 있어도 서울랜드에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과천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가 지나고 있다. / 서울랜드 제공
과천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가 지나고 있다. /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는 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타사 연간회원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 ‘서울랜드를 속여라!’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랜드 게이트에서 에버랜드 또는 롯데월드 연간회원증을 제시한 뒤 “서울랜드 연간회원입니다”라고 말하면 본인 1명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만우절 하루만 운영되는 행사로 이름 그대로 서울랜드를 ‘속이는’ 콘셉트를 내세운 이벤트다.

동반객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무료 입장 대상자와 함께 온 일행은 최대 3명까지 파크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혼자만 혜택을 받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같이 온 가족이나 친구들도 부담을 덜 수 있게 한 구성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번 만우절 이벤트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놀이형 콘텐츠’로 기획됐다”며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시기상으로도 관심을 끈다. 4월 초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일대에는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한다. 이 일대는 20년 넘은 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봄철이면 산책만으로도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벚꽃과 함께 튤립,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도 함께 피어 수도권 대표 봄나들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 제공

특히 크리스마스365타운 입구와 베니스무대 일대에서는 가지가 아래로 늘어진 수양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베니스무대 인근에서는 호수 풍경과 어우러진 벚꽃을 감상하며 밴드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봄철 인기 포인트로 꼽힌다.

서울랜드는 이 시기에 맞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도 준비했다. 쥬라기랜드 일원에서는 벚꽃 소원지 달기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하늘 자전거 형태의 어트랙션 ‘터닝메카드 레이싱’이나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이용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봄 시즌 콘텐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랜드는 현재 ‘K-도파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를 서울랜드식으로 풀어낸 축제로 K-레트로 체험과 K-푸드, K-팝 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더해 3월 말부터는 새로운 야간 공연 ‘K팝 시그니처쇼’도 진행된다. EDM 스타일로 재해석한 K팝 음악에 대형 LED 미디어아트와 레이저, 불꽃 연출을 결합한 공연으로 매주 금·토·일과 공휴일 밤에 펼쳐진다.

특히 ‘오징어 문방구’에서는 4월 첫째 주부터 매주 주말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4월 1주차와 2주차 주말에는 타미야와 히트레이서 등 인기 미니카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어린이 방문객은 물론 관련 취미를 가진 이용객들의 관심도 모일 것으로 보인다. 4월 3주차부터는 펌프 게임 대회와 코인 노래방을 활용한 ‘세기말 노래자랑’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번 봄 시즌은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만우절 이벤트부터 벚꽃, K-컬처 콘텐츠까지 서울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서울랜드 / 구글 지도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