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주 지역 기초의원 선거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공주시 이상표 의원이 28일 오후 공주시 무령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공주시장 예비후보들과 지역 예비후보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3시 공주시 무령로 349 2층에서 열린 이상표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많은 지지들과 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와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역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이상표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며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고, 이상표 의원 역시 다시 한 번 공주시를 위해 시민 뜻을 제대로 받드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취지의 각오를 밝혔다.
이상표 의원은 그동안 공주시의회에서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강조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그는 올해 1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받은 뒤 “정치는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 시나브로 스며들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밝히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공주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개소식 역시 그런 연장선에서 ‘보여주기 정치’보다 시민 생활을 바꾸는 실천형 의정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읽힌다.
그의 의정 이력도 이런 방향과 맞닿아 있다. 이상표 의원은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20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했고,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조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노인일자리 지원 조례, 충남 최초의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 등 안전과 복지, 생활 편의를 겨냥한 입법을 이어왔다.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 확대와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지원 방안도 대표 성과로 거론된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공주시청 씨름팀 재창단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막대한 예산을 들인 미래 인재 투자의 성과가 타 지자체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역이 키운 인재와 자산을 다시 지역의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은, 이번 선거에서도 공주 발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내놓겠다는 메시지와 맞물린다.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출정식이라기보다 민주당 공주 지역 예비후보들이 함께 모여 경선과 본선을 앞둔 결속을 보여준 자리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선거의 최종 평가는 결국 의정 경력이나 개소식 규모보다, 시민이 체감할 공약과 실천 가능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에 달릴 수밖에 없다.
이상표 의원의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는 재선 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현장에는 동료 예비후보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지만, 남은 선거 기간 더 중요한 것은 공주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다. 이상표 의원이 그간 강조해 온 ‘시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는 정치’가 이번 선거에서도 어떤 설득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