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객 증가로…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 상황 꼭 확인하세요

2026-03-28 16:32

28일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553만 대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나들이객 증가로 지난주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모습. / 연합뉴스

28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전국 553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9일은 475만대이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4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일요일 43만대로 전망했다.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오산~남사진위, 북천안~천안 구간, 중부선 진천~증평, 오창~서청주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서해안선 서평택(분)~팔탄(분), 광명역~금천 구간, 서울양양선 설악~화도(분), 화도~강일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달은 큰 일교차 및 춘곤증에 의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상반기 중 가장 많다"며 "승용차 과속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중 최대인 만큼, 2시간 이상 주행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졸음운전은 단순히 피곤함 문제가 아니라 사고 위험을 폭발적으로 높이는 매우 치명적인 행위다. 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판단 및 반응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브레이크 타이밍이 늦어지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면 확보가 필요하다. 최소 6~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하며, 새벽 시간대 장거리 운전은 피하는 게 좋다.


주행 중 잠이 쏟아진다면 졸음쉼터에서 10~15분 이상 짧은 휴식을 취하고, 2시간 단위로 교대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또 환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장시간 내기 순환을 켜두면 차내 이산화탄소(CO₂)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외기 순환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적절하다.

한편 봄철 나들이객이 늘면서 울산 지역 교통사고도 증가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 평균 교통사고는 3월 286건에서 4월 305건, 5월 322건으로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경찰은 오는 5월 말까지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주요 관광지와 혼잡 구간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실시간 교통 관리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