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웹소설 4월 '초신작 프로젝트’ 가동…샤이나크·밀차 스타 작가 귀환

2026-03-27 17:28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캠페인인 ‘초신작 프로젝트’의 4월 라인업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독자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은 샤이나크 작가의 ‘OTT 씹어먹는 천재 디렉터’와 밀차 작가의 ‘젤리외계인이 구해줄게!’ 총 두 편으로, 검증된 필력의 스타 작가들이 선보이는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이 핵심이다.

‘초신작 프로젝트’는 카카오페이지가 매달 엄선한 화제의 웹소설 신작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주로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했거나 다수의 흥행작을 보유한 기성 작가들의 복귀작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독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TT 씹어먹는 천재 디렉터' 웹소설 표지 / 카카오페이지
'OTT 씹어먹는 천재 디렉터' 웹소설 표지 / 카카오페이지
먼저 오는 29일 공개되는 샤이나크 작가의 신작 ‘OTT 씹어먹는 천재 디렉터’는 콘텐츠 제작 현장의 생동감을 담아낸 작품이다. 작가는 이미 ‘스타 메이커’, ‘빌어먹을 아이돌’ 등을 통해 연예계 및 제작 현장의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신작은 배우로서의 실패를 딛고 OTT 기업에 입사한 주인공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시각화하고 최적의 캐스팅을 직감적으로 찾아내는 초능력을 얻으며 시작된다. 콘텐츠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주인공이 판도를 뒤흔드는 전개가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젤리외계인이 구해줄게!' 웹소설 표지 / 카카오페이지
'젤리외계인이 구해줄게!' 웹소설 표지 / 카카오페이지
이어 31일 베일을 벗는 ‘젤리외계인이 구해줄게!’는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으로 유명한 밀차 작가의 야심작이다.

게임 속 캐릭터인 ‘젤리 외계인’의 몸으로 빙의하게 된 주인공이 오염된 세계관 속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기를 그린다. 젤리처럼 말랑하고 귀여운 외형과 달리, 식량 부족과 괴물의 위협이 도사리는 극한의 상황을 설정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괴물이 된 가족들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주인공의 선택과 여정이 매력적인 캐릭터 묘사와 함께 펼쳐진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4월 프로젝트 론칭을 기념해 대규모 캐시 증정 이벤트를 병행한다. 오는 28일까지 ‘OTT 씹어먹는 천재 디렉터’, 30일까지 ‘젤리외계인이 구해줄게!’의 선공개 3화를 감상한 독자에게는 최대 1000원의 캐시 뽑기권을 지급한다.

또한 작품 론칭 직후 진행되는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최대 2000원, 최근 6개월간의 초신작을 대상으로 한 아카이빙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00원의 캐시 뽑기권을 제공하는 등 신규 독자 유입을 위한 마케팅을 한 달간 지속할 방침이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웹소설 표지 / 카카오페이지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웹소설 표지 / 카카오페이지


◆ 밀차 작가의 대표작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은 밀차 작가의 대표작으로, 로맨스 판타지 장르 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연재됐다.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수험생 박은하가 한 건물 옥상에서 대학 추가 합격을 듣는 순간, 누군가에게 밀려 추락하면서 시작한다. 이후 깨어나 보니 박은하는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 단역, 레리아나 맥밀런이 돼 있었다.

하지만 소설 내용이라면 레리아나 맥밀런은 약혼자 프렌치 브룩스에게 독살당하게 될 운명이었다. 결국 레리아나는 소설 속 남주인공 노아 윈나이트 공작에게 약혼자 행세를 부탁하며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은 웹소설, 웹툰에서 자주 사용되는 소재인 '회빙환'이 활용됐다. 하지만 이 작품은 '회빙환' 설정이 자세한 설명 없이 활용된 다른 작품들과 달리 독자들의 이해와 몰입을 위해 '빙의' 설정을 자세하게 묘사한다. 왜 이 인물에 빙의해야 했는지, 왜 다시 살아났는지 등 독자들이 글을 읽으면서 가질만한 궁금증들을 자세하게 풀어낸다.

또한 연재 당시에도 현실적인 표현, 마치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섬세한 배경,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전개 덕분에 '로맨스 판타지' 입문작으로 읽기 좋다는 평을 들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웹소설의 인기로 웹툰과 게임까지 제작됐다. 한국 원작 처음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방영된 로맨스 판타지 인기작으로 알려져 있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