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 부산 항공사 기장 피살 사건 편

2026-03-27 19:50

'궁금한 이야기 Y' 3월 27일 방송 정보

SBS ‘궁금한 이야기 Y’ 3월 27일 방송은 항공사 기장 피살사건과 봉대산 불다람쥐를 주제로 다룬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부산 항공사 기장 피살 사건 파일럿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2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항공사 기장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본다.

지난 17일,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던 50대 남성이 발견됐다. 이웃의 신고로 병원까지 이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하고 만 남성. 부산 모 항공사의 기장이었던 그는 평판도, 인망도 좋은 사람이었단다. 대체 누가 그를 살해한 걸까. 수사가 난항을 겪던 가운데 뜻밖의 소식이 들려온 건 사건 발생 14시간만이었다. 피의자로 검거된 사람은 다름 아닌 직장 동료였던 전직 부기장인 김 씨.

“(범행은 언제부터 준비했습니까?) 3년 됐습니다. (몇 명 살해하려고 했습니까?) 4명이요.” - 피의자 김 씨

3명을 더 살해하려고 했다는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바로 전날인 16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른 기장의 집을 찾아가 1차 범행을 시도했다. 기장이 집을 나서는 시간을 노렸지만 미수에 그쳤고, 김 씨는 곧바로 영등포를 경유해 부산으로 향했다. 끝내 피해자를 살해한 그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창원. 창원 또한 같은 항공사 기장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마치 어떤 시나리오에 의해 움직인 듯 보이는 김 씨. 그는 왜 동료인 기장들만 골라서 범행을 계획한 걸까. 그리고 대체 어떻게 이들의 주소, 외출 시간까지 정확히 파악한 걸까.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이 파멸했기 때문에….” - 피의자 김 씨

“워낙 조용한 성격이고 차분했었다고 하더라고요” - 공군사관학교 동문

수소문 끝에 김 씨와 함께 군 생활을 했다는 박 씨를 만났다. 공군사관학교 기득권을 탓하는 김 씨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또한 공사 출신이었다. 게다가 2년 전 스스로 항공사를 퇴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같은 공사 출신에 자발적으로 항공사를 떠난 그는 왜 갑자기 피해를 주장하는 걸까.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 돌아온 ‘봉대산 불다람쥐’ 그는 왜 또다시 불을 질렀는가

27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흔적 하나 남기지 않은 ‘봉대산 불다람쥐’ 김 씨를 극적으로 검거했던 과거의 경위를 되짚어보며, 그가 다시금 연쇄 방화를 저지른 이유를 파헤친다.

지난 2월,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올해 첫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115대의 헬기와 1,6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40여 시간 끝에 진화된 산불은 축구장 327개의 면적을 태웠다. 인근 마을에 대피령이 떨어지는 등 신속한 조치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근방 주민들은 마음을 졸이며 밤을 지새워야 했다. 그런데, 주민들에겐 이번 산불이 갑작스러운 화재가 아니라 마치 예견된 재난 같았다고 한다.

"어떻게 같은 자리에서 불이 세 번 날 수가 있나.“ - 인근 마을 주민

한 달 사이 인근에서만 무려 3번의 화재가 발생한 것. 석연치 않은 점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세 건의 화재 모두 느지막한 시간대에 인적 드문 산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누군가 장소를 옮겨 다니며 저지른 ‘연쇄 방화’가 의심되는 상황. 그러던 중,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안 되어서 용의자가 검거되었다. 그는 바로 1994년부터 울산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 산불 방화범 김 씨였다.

”당시 100여 건에 가까운 산불이 있었는데 범인이 안 잡혀서 현상금이 3억 원까지 올랐었어요." - 산림청 소속 관계자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로 불렸던 김 씨. 그는 1994년부터 17년간 무려 96차례의 산불을 내어 최고 3억 원의 현상금까지 걸렸던 방화범이었다. 10년간 복역 후 지난 21년 출소한 그가 5년 만에 다시금 함양 산불의 방화 용의자가 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7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