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서서히 그 베일을 벗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드라마가 선보일 '제철 로맨스'에 관심을 모았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aka 메추리)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안효섭, 채원빈, 김범 등이 출연한다.
안효섭은 '매튜 리'라는 이름 대신 '메추리'라는 구수한 별명으로 불리는 청년 농부로 역할한다. '겉바속촉'의 표본인 그는 마을 어르신들의 부탁으로 이곳저곳 불려 다니느라 바쁘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기적의 원료라 불리는 흰꽃누리버섯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재배 중인 그는 자연주의 원료사 대표와 화장품 개발 연구원 두 가지 타이틀을 더 가졌다.
채원빈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 역으로 분한다. 누적 판매 1조 원을 달성한 탑 쇼호스트인 그는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에이스이자 워커홀릭이다. 이때,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원료를 재배하는 유일한 농부 매튜 리를 설득하면 주말 메인 방송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을 마주하며 그의 '철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범은 서에릭 캐릭터를 맡았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레뚜알'의 전무이사인 그는 한국에서 우연히 마주친 담예진(채원빈)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로맨스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한다. 담예진과 사업 파트너로 만나게 된 그가 과연 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연인처럼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매튜 리(안효섭)와 담예진의 다정한 순간으로 문을 연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듯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렇게 행복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과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험악했다. '완벽주의 쓰리잡 농부에게 완판주의 쇼호스트가 찾아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서로를 노려보는 매튜 리와 담예진의 눈싸움이 이어지며 첫인상부터 꼬여버린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심지어 매튜 리와 담예진은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꺼리는 듯 "저기요"라는 딱딱한 호칭으로 서로를 부르며 신경전을 이어간다. 매튜 리는 담예진의 악수를 외면한 채 거리를 두고, 늘 거절의 말로 일관하며 그녀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처럼 좀처럼 가까워질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이지만, 어느 순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선을 끈다. 매사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만큼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는 것이다.
담예진을 향한 매튜 리의 "나랑 매일 봅시다"라는 한 마디는 그의 감정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암시한다. 담예진 또한 매튜 리를 꼭 끌어안고 그의 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며, 티격태격하다 정이 들어가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서에릭(김범)의 존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담예진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고, 매튜 리가 지켜보는 앞에서 그녀와 가까운 대화를 나누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매튜 리와 담예진의 관계에 새로운 변수를 더할 서에릭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예비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호응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안효섭 채원빈 그림체 잘 어울린다" "너무 설렌다" "로코 기대된다" "매일 보고 싶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응원했다.
완벽주의 쓰리잡 농부 매튜 리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이 서로를 이해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에서 그려질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설렘을 부를지 주목된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4월 2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