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라면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 '신라면'이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이후 연속에서 1위를 차지한 신라면은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이 발표한 '라면 브랜드평판 2026년 3월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위 신라면, 2위 불닭볶음면, 3위 짜파게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9개 라면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진행했다. 올해 1월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의 라면 브랜드 빅데이터 14,412,311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단, 지난 1월 라면 브랜드 빅데이터 14,883,060개와 비교하면 3.16% 줄었다.
라면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1위를 차지한 신라면은 참여지수 594,275 미디어지수 174,366 소통지수 1,059,213 커뮤니티지수 967,231으로 브랜드평판지수 2,795,084로 분석됐다. 다만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204,519와 비교해 보면 12.7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불닭볶음면이다. 참여지수 869,938 미디어지수 180,531 소통지수 474,879 커뮤니티지수 581,8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07,211로 분석됐다.
3위는 짜파게티다. 참여지수 457,966 미디어지수 96,667 소통지수 647,632 커뮤니티지수 635,47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37,738로 분석됐다.
4위는 진라면이다. 참여지수 211,088 미디어지수 53,814 소통지수 265,329 커뮤니티지수 421,26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51,495로 분석됐다.
5위는 삼양라면이다. 참여지수 329,120 미디어지수 124,740 소통지수 157,313 커뮤니티지수 258,84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70,022로 분석됐다.
이달 라면 브랜드평판 순위를 정리하면 신라면,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진라면, 삼양라면, 틈새라면, 진짬뽕, 육개장 사발면, 안성탕면, 열라면, 오징어짬뽕, 너구리, 팔도비빔면, 참깨라면, 왕뚜껑, 김치사발면, 사리곰탕면, 꼬꼬면, 짜짜로니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농심은 지난 25일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첫 브랜드 캐릭터 '신'(SHIN)을 공개하기도 했다. 언어나 문화적 장벽을 넘어, 누구나 쉽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획이다.
캐릭터는 라면 면발과 신라면 봉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눈동자와 소품에 '辛'(매울 신) 자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신발에는 맥박이 뛰는 펄스 디자인을 적용해 생동감을 살렸다.
신라면 조리 시간인 4분 30초면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으로 주변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SNS로 늘 소통한다는 설정을 가졌다.
농심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통해 SHIN 캐릭터의 탄생 스토리도 전했다. 마트 진열대에서 선택을 기다리는 대신 세계에 '매콤한 행복'을 전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내용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