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계의 슈바이처' 한기범, 연예·스포츠계와 손잡고 나눔 전선 넓힌다

2026-03-26 20:39

한기범희망나눔-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 사회공헌 확대 MOU 체결

한기범희망나눔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26일 서울 장충동 한기범희망나눔 사무실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기범희망나눔 제공
한기범희망나눔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26일 서울 장충동 한기범희망나눔 사무실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기범희망나눔 제공

농구 스타 한기범이 이끄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또 하나의 사회공헌 파트너를 품었다. 어린이 심장병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서 온 한기범희망나눔이 연예·스포츠계의 대중적 영향력과 손을 잡으며 나눔의 외연을 넓혔다.

한기범희망나눔(이사장 이한범, 회장 한기범)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회장 박정철)은 26일 서울 장충동 한기범희망나눔 사무실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2018년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단체로 등록됐다. 재단은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한국심장재단, 어린이재단, 한국선천성심장병환후회 등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 농구 꿈나무 육성 등도 병행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2011년부터 매년 자선 농구경기를 개최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환우 수술비로 지원하는 행사는 재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예인과 스포츠인의 대중적 파급력과 한기범희망나눔의 공익 운영 전문성을 결합, 어린이 심장병 환우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선 스포츠 행사, 나눔 캠페인, 재능 기부, 홍보 활동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운영하며 대중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박정철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연예인과 스포츠인이 지닌 긍정적 영향력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범 회장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함께 전할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더 많은 아이들과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과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행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