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73개 인구정책으로 고령화 대응·청년 정착 강화

2026-03-26 17:04

노인 복지 인프라·청년 정착·생활 인구 확대 등 지속가능 도시 전략 확정

지난 25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6년 제1차 인구정책위원회’ 모습 / 사진=대전 유성구
지난 25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6년 제1차 인구정책위원회’ 모습 / 사진=대전 유성구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유성구가 고령화와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추진에 나섰다.

유성구는 지난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유성’을 비전으로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능동적 대응 ▲청년층의 자립 기반 조성 및 젊은 도시 구현 ▲쾌적하고 품격 있는 정주 환경 조성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지원 ▲포용적 돌봄체계 및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등 5대 전략 아래 7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우선 진잠동과 노은3동에 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하는 등 고령화 대응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어은동과 궁동 일대를 중심으로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주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는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과 온천문화체험관 건립, 사계절 축제 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확대와 주거 안정 지원,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인구 문제는 다양한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해결할 수 있다”며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