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값 아껴준다…이마트24의 품질 상승한 '이것'

2026-03-26 15:51

냉동육→한돈 냉장육, 편의점 도시락의 맛 혁명

이마트24가 편의점 도시락의 핵심 경쟁력인 육류 반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재료를 기존 냉동육에서 국내산 한돈 냉장육으로 전면 교체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고물가 흐름 속에 4~5천원대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원재료의 질과 맛을 중시하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오는 3월 27일 생산분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도시락 시장의 성장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 기인하지 않는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는 기술력이 곧 매출로 직결되는 구조다. 이마트24가 선택한 냉장육은 영하의 온도에서 얼린 뒤 다시 녹이는 해동 과정을 거치지 않아 육질의 파괴가 적다. 수분과 육즙이 그대로 보존되어 조리 후에도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냉동육 특유의 잡내를 줄이고 고기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교체의 핵심 배경이다.

제조 공정에도 정밀한 변화가 도입된다. 과거에는 고기와 야채를 한데 섞어 조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새로운 공정은 야채를 먼저 용기에 담은 뒤 고기를 별도로 정량 조리하여 얹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방식은 도시락마다 발생할 수 있는 고기 중량의 편차를 줄여 소비자에게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고열로 함께 볶을 때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이 고기 맛을 흐리는 현상을 방지해 원재료 각각의 식감을 살리는 효과도 거뒀다.

기본 반찬에 대한 세심한 관리도 병행한다. 도시락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볶음김치는 감칠맛과 산도의 균형을 재조정하는 레시피 개선을 거쳤다. 메인 반찬인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해 한 끼 식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비자가 원재료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도시락 패키지 전면에는 한돈 냉장육 사용을 알리는 전용 라벨을 부착한다.

리뉴얼 대상 품목은 이마트24의 주력 도시락 6종을 우선 선정했다. 콰트로 고기 정찬, 반반 고기 정찬, 든든한 제육&돈까스정식, 불고기 한판 도시락, 5G 국대급 시너지 도시락, 다찬 스페셜 정식이 그 대상이다. 향후 새롭게 출시되는 도시락 신상품에도 냉장육 적용 원칙을 고수해 상품군 전반의 상향 평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시락뿐만 아니라 김밥 카테고리의 경쟁력 강화도 동시에 추진된다. 이달 초부터 김밥 전 상품을 올바른김밥 시리즈로 개편하며 실질적인 증량을 시도했다. 밥과 토핑의 평균 중량을 기존 대비 11%가량 늘려 볼륨감을 확보했다. 밥맛을 좌우하는 취반 공정에는 다시마물(다시마를 우려낸 물)을 적용해 감칠맛과 윤기를 더했다.

이마트24 편의점 도시락  / 신세계 그룹 뉴스룸
이마트24 편의점 도시락 / 신세계 그룹 뉴스룸

이마트24 FF(Fresh Food,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팀 유영민 MD(Merchandiser, 상품 기획자)는 도시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메인 반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공법까지 모든 과정을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음식이 간단히 한 끼를 때우는 수단을 넘어 제대로 된 식사를 향유하는 문화로 자리 잡도록 품질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의 기대치는 높아지고 물가는 상승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원재료비 인상 부담을 감수하고 품질에 투자하는 전략은 장기적인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리뉴얼이 편의점 도시락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리뉴얼 상품들은 고물가 시대 직장인과 학생들의 점심 시간 풍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