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영광군이 지역 강소농(强小農)들의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농가 맞춤형 브랜드 개발 교육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 25일 농업기술센터서 품평회… 6회 걸친 실전형 교육 결실
26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강소농 농가별 맞춤형 브랜드 개발’ 교육 수료를 기념하는 품평회를 개최하고 교육생들이 일궈낸 성과를 공유했다.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각 농가만의 고유한 이야기와 생산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부터 디자인, 상표 출원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꿀부터 딸기·대파까지… 개성 만점 9개 농가 브랜드 탄생
이날 품평회에서는 교육생들이 땀 흘려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다채로운 농·특산물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이 첫선을 보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는 ▲본꿀(김동규/양봉) ▲참조은정미소(김봉주/벼) ▲꼬수당(김영덕/땅콩) ▲문뜰팜(문준기/대추방울토마토) ▲단단딸기(박성규/딸기) ▲농주마켓(박신애/복숭아) ▲tracing(이상철/대파) ▲상애농장(이수연/고구마·참깨·콩) ▲초봄(황명선/벼) 등 총 9개다.
◆ 상호 평가 및 피드백… "차별화된 브랜드 역량 기대"
참여 농가들은 브랜딩 기초 이론부터 실습,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거치며 각자의 농산물에 상품성과 경쟁력을 불어넣었다. 품평회 현장에서는 서로의 결과물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도 이어져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재욱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 품평회를 통해 우리 지역 강소농들이 차별화된 브랜드 역량을 갖추고, 치열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맞춤형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