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심, 버리지 말고 8조각으로 잘라주세요...다들 왜 이제 알았냐 합니다

2026-03-29 13:00

다 쓴 휴지심으로 만들 수 있는 뜻밖의 물건

휴지심을 가위를 이용해 자르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휴지심을 가위를 이용해 자르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버리기 쉬운 휴지심도 간단한 손작업만 거치면 실용적인 컵받침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특별한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준비물은 휴지심 2개와 가위만 있으면 충분하다.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완성한 뒤에는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어 재활용의 의미를 더해준다. 평소 무심코 버렸던 휴지심을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바꾸는 과정 자체가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다.

다 쓴 휴지심으로 만드는 뜻밖의 생활용품

먼저 휴지심 2개를 손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들어준다. 이 과정은 뒤이어 자를 때 모양을 일정하게 잡는 데 도움이 되므로 가볍게 누르는 수준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르게 눌러주는 것이 좋다. 휴지심이 둥근 상태로 남아 있으면 조각을 잘랐을 때 모양이 들쭉날쭉해질 수 있으므로 처음 단계에서 형태를 반듯하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휴지심 1개를 8조각으로 잘라준다. 이때 간격을 최대한 일정하게 맞춰 자르면 완성했을 때 훨씬 정돈돼 보이고, 조각끼리 끼울 때도 모양이 자연스럽게 맞아들어간다.

컵받침을 만들기 위해 자른 휴지심 조각을 서로 끼워 맞추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컵받침을 만들기 위해 자른 휴지심 조각을 서로 끼워 맞추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자른 휴지심 조각들을 이용해 컵받침의 기본 틀을 만든다. 먼저 조각을 가운데를 중심으로 샵 모양이 되도록 배치해 전체 틀을 잡아준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중심을 기준으로 차분히 맞추면 어렵지 않다. 재미있게 퍼즐을 맞춘다는 느낌으로 차분하게 하면 된다.

그런 다음 조각들을 하나씩 서로 끼워 네모난 컵받침 모양이 되도록 연결해 주면 된다.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 양옆 부분을 교차해 끼운다는 느낌으로 작업하면 훨씬 수월하다. 이때 틀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손으로 모양을 잘 잡아가며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반듯하게 모양을 맞춰야 완성 후에도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퍼즐 맞춘다는 느낌으로 서로 끼워 맞추면 돼

한쪽 휴지심으로 만든 컵받침이 완성되면, 나머지 휴지심 1개도 같은 방식으로 잘라 다시 만들어주면 된다.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컵받침이 하나 더 완성되므로 한 번 만들 때 두 개를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재료는 매우 단순하지만 완성된 모습은 생각보다 단정하고 실용적이어서 작은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컵이나 텀블러 밑에 받쳐 물기나 열이 직접 닿는 것을 막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고 집 안에서 가볍게 쓰기에도 충분하다.

휴지심으로 컵받침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 / 유튜브, 아기어리 diary
휴지심 컵받침의 매력은 단순히 물건을 재활용한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직접 손으로 만들면서 버려질 물건의 쓰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고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생활 속에서 유용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기에 더해 완성된 컵받침은 컵을 받치는 용도 외에도 재미있는 놀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딱지치기를 할 때 색다른 소품처럼 사용하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휴지심은 조금만 아이디어를 더하면 단순한 폐지가 아니라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하는 재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완성된 컵받침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완성된 컵받침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컵받침이 있으면 좋은 이유는?)

컵받침은 컵이나 잔을 올려둘 때 생길 수 있는 물기와 열기를 막아 주는 데 도움이 된다. 차가운 음료를 담은 컵은 바깥쪽에 물방울이 맺히기 쉬운데 이 물기가 그대로 책상이나 식탁에 닿으면 얼룩이 생기거나 표면이 손상될 수 있다. 뜨거운 음료 역시 열이 직접 전달되면 가구 표면에 자국을 남길 수 있어 컵받침이 있으면 한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컵받침은 공간을 보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만들어 준다. 컵을 아무 곳에나 두는 대신 일정한 자리에 올려놓게 해 책상이나 식탁이 한층 정리돼 보이기 때문이다. 작은 소품이지만 실용성과 위생, 인테리어 효과를 함께 갖추고 있어 일상에서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인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