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체감형 촘촘한 치안망 짠다"~보성군, 1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개최

2026-03-26 12:13

"군민 체감형 촘촘한 치안망 짠다"~보성군, 1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이 군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 치안 및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 25일 군청서 1분기 실무협의회… 보성경찰·교육지원청 등 15명 참석

26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지역 실정에 꼭 맞는 치안 정책을 유관 기관들이 공유하고 조정하는 정례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보성군청과 보성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 등 핵심 관계기관 실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해 지역 내 주요 생활 안전 현안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대각선 횡단보도·어르신 보행기 LED 부착 등 생활 밀착 안건 논의

이번 협의회에서는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밀착형 안건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군청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취약 소상공인 점포 대상 범죄 예방 활동 전개 ▲고령자 보행보조용 의자차(실버카) 야간 LED 조명등 부착 ▲식생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안전 및 복지 대책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 도(道) 공모사업 3억 원 확보 총력… 범죄 예방·교통 환경 개선 기대

이와 함께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인프라 설치 사업’과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의 추진 현황도 비중 있게 공유됐다. 보성군은 지난 2월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현재 전남도의 현장 심사를 받고 있으며, 최종 공모에 선정될 경우 총 3억 원(치안 인프라 2억 원, 교통 환경 개선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예방 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과 지역사회 모두의 공동 책임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