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민형배, "전남 동부권 산업 대전환·공공의료 혁신으로 미래 재건"

2026-03-26 11:52

주철현·민형배, "전남 동부권 산업 대전환·공공의료 혁신으로 미래 재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출마한 주철현·민형배 후보가 전남 동부권의 구조적 산업 위기 극복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핵심 미래 비전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 26일 순천시청서 기자회견… "SMR·수소 기반 산업 대전환"

두 후보는 26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공급 과잉과 탄소중립 압박으로 위기에 처한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산업의 돌파구를 제시했다. 석유화학산단을 이차전지 소재와 바이오화학, 친환경 플라스틱 중심의 고부가가치 순환형 산단으로 재편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와 부생수소를 연계한 저탄소 산업 체계를 구축해 철강산업까지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 "목포대·순천대 의대 정원 각 50명씩"… 동·서부 균형 의료망

전남의 최대 숙원 사업인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는 확고한 '동서 균형 발전' 원칙을 내세웠다. 목포대와 순천대에 의대 정원을 각각 50명씩 동등하게 배정하고, 동부와 서부에 대학병원을 균형 있게 배치해 전남 전체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병원 설립 전까지는 초기 수련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지역 거점병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광주-서부-동부 잇는 '반도체 트라이앵글' 구축

나아가 전남·광주를 1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 제2의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광주는 AI 반도체 설계 및 검증 ▲서부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생산 및 데이터센터 ▲동부권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R&D와 메모리 생산을 각각 전담하는 '반도체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완결형 초광역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