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가 ‘축제의 도시 광주’라는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자치구를 대표하는 5개 핵심 축제를 선정해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전문가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 충장축제부터 광산뮤직ON까지… 5대 핵심 축제 선정 완료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2026년 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올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5개의 자치구 대표 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낙점된 축제는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서구 서창억새축제 ▲남구 인문학축제 굿모닝! 양림 ▲남구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광산구 광산뮤직ON페스티벌 등 광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품은 킬러 콘텐츠들이다.
◆ 총 12억 원 맞춤형 재정 투입… '광산뮤직ON' 최고 등급 쾌거
광주시는 이들 5개 축제에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축제별 평가 등급에 따른 맞춤형 재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의 영예를 안은 ‘광산구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증액된 8,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밀착 컨설팅'… "통합 홍보로 시너지 극대화"
단순한 예산 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광주시는 축제의 내실을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의 밀착 컨설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축제들이 따로 놀지 않도록 축제 간 연계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통합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광주시 전체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관광 산업이 다소 위축된 현 상황에서, 지역의 매력을 듬뿍 담은 대표 축제들이 관광객 유입의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해내야 한다”며, “광주만의 차별화된 특색을 살린 축제들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