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쌀의 화려한 변신, 전국을 취하게 하다"~시향가 ‘네오40 블랙’, 2026 주류대상 제패

2026-03-26 09:02

"곡성 쌀의 화려한 변신, 전국을 취하게 하다"~시향가 ‘네오40 블랙’, 2026 주류대상 제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의 맑은 자연과 질 좋은 쌀로 빚어낸 프리미엄 소주가 대한민국 최고 명주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통 양조 방식에 현대적인 미식 감각을 더한 '네오40 블랙'이 전국 단위 주류 품평회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지역 전통주의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 13회째 맞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프리미엄 소주 부문 1위 쾌거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관내 우수 농업회사법인인 시향가(대표 양숙희)가 야심 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네오40 블랙’이 지난 25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프리미엄 소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 발굴 품평회로, 이번 수상은 곡성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탄생한 전통주가 전국구 무대에서 압도적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셰프 최강록 참여로 미식 완성도 UP… 가루미 쌀 100%의 부드러운 풍미

대상을 차지한 ‘네오40 블랙’은 곡성에서 자란 가루미(바로미2) 쌀을 100% 원료로 사용한 최고급 증류식 소주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생쌀발효법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쌀 본연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와 티 없이 깔끔한 뒷맛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시향가는 지난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긴밀히 협업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왔으며, 특히 유명 셰프인 최강록이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미식의 관점에서 술의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 카카오톡 선물하기 3개월 연속 1위… 대중성까지 완벽하게 잡았다

전문가들의 찬사뿐만 아니라 일반 시장의 반응 역시 무척 뜨겁다. 앞서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과 새술마루상을 휩쓸며 일찌감치 예열을 마친 ‘네오40 블랙’은 현재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서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질주하며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 양숙희 대표 "곡성의 맛 널리 알릴 것"…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

지난 2019년 둥지를 튼 시향가는 지역 농가와의 든든한 계약재배를 통해 쌀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아름다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있다. 양숙희 대표는 “우리 곡성 쌀이 품고 있는 진정한 가치를 오롯이 담아낸 술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타협 없는 정직한 양조를 통해 전통주의 격을 높이고 곡성의 훌륭한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곡성군 관계자 역시 “이번 쾌거는 곡성 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뛰어난 우수성을 다시 한번 명백히 입증한 사례”라며, “지역 전통주 산업이 농업과 단단히 연계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