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최고급 리더들을 육성하는 지식의 용광로가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동신대학교가 산·학·관을 아우르는 핵심 인재들과 함께 에너지 밸리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 25일 닻 올린 11기 출범식… 산·학·관 아우르는 25명의 '혁신 두뇌' 결집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4시 동신대학교 대정도서관 동강홀은 새로운 비전을 품은 이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바로 ‘빛가람 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 11기’의 성대한 입학식이 열린 것이다. 이번 기수에는 빛가람 혁신도시 내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업체 임원, 나주시 핵심 공직자 등 총 25명의 엘리트가 합류했다. 이들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한자리에 모였다.
◆ 누적 수료생 257명 배출한 '에너지 밸리'의 산실… 20주간의 초강도 하드트레이닝
지난 2016년, 에너지 신산업의 든든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첫선을 보인 이 과정은 지금까지 257명에 달하는 걸출한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최대의 핵심 인적 네트워크 허브로 성장했다. 새롭게 닻을 올린 11기 원우들은 앞으로 20주간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단순한 이론을 넘어선 실전 기술사업화 전략, 실무진의 한계를 깨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물론, 해외 시장의 흐름을 직접 읽어내는 연수와 심도 있는 워크숍 등 입체적인 커리큘럼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 수소경제부터 VPP·해상풍력까지…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위한 '초격차 커리큘럼'
이번 교육의 방점은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찍혀 있다. 다가오는 분산에너지 시대의 명암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력계통 대전환,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등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를 직접 타격한다. 여기에 수소에너지, 배터리 및 ESS, 해양풍력 등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낱낱이 파헤치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개발도상국 진출 전략까지 세밀하게 다뤄 전남과 나주의 폭발적인 동반 성장 모델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 송경용 부총장 "전남은 대한민국 에너지 심장, 막강한 네트워크로 시너지 창출할 것"
동신대 측은 이번 11기를 향한 남다른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현재 전남은 막강한 에너지 데이터센터와 인공태양 연구 시설을 양대 축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에너지 거점으로 맹렬히 도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최고위과정이 원우 여러분의 개인적인 커리어 패스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혁신적 가치를 불어넣는 폭발적인 시너지의 원천이 되도록 최고 수준의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