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중동사태 관련 특별대책 마련 지시

2026-03-25 15:11

승용차 5부제 준수 및 대중교통 활성화 운동 전개 지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전쟁여파에 따른 중동사태에 대응한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김 대행은 중동사태와 관련해 "정부에서 25조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는 만큼, 대구시도 수출기업 지원, 민생경제, 에너지 전략 등 분야별 대응 추경 검토 후 필요시 원포인트 추경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에너지 정책에 있어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청사 에너지 효율대책을 별도 수립하고, 오늘부터 시행된 승용차 5부제 준수를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해 시민자율참여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선거로 축제와 행사가 과도하게 취소·연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기상 필요한 축제는 정상 추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또 최근 발생한 진천역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작은 부주의 하나가 시민불안과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자동차 부품, 섬유, 기계금속 등 작업 환경이 열악한 노후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화재예방 일제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지시한 하천·계곡의 정비에 대해 “불시 조사와 시민신고 활성화 등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라”며 “선거철 불법 현수막의 대대적인 정비와 공직자 선거 중립의무도 철저히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김정기 대행은 이어 최근 회의에서의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전달하며 “공직자들이 급여는 낮을 수 있으나 엄청난 권한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판단과 행동에 따라 시민들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