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RISE사업단, ‘산업협력기반 국내현장학습’ 고창 체험

2026-03-25 11:46

상하농원, 실버타운과 웰파크시티 등 현장 중심 활동과 학술적 교류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재평)이 주최한 ‘2026 RISE 사업단 산업협력기반 국내현장학습’이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드림라이프대학(학장 최영화 교수)이 주관한 현장학습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와 융합형 산업 모델을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최영화 드림라이프대학 학장을 비롯해 각 전공 트랙을 담당하는 교수진과 104명의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에 위치한 웰파크시티 호텔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다채로운 현장 중심 체험과 학술적 교류가 어우러진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일정 첫날인 22일,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고창 상하농원에서 농업과 관광, 가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6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자원이 어떻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로 발전하는지 심도 있게 학습했다.

오후 5시에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실버타운과 웰파크시티 시설을 차례로 견학하며 고령친화 산업의 실제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지향적인 웰니스 기반 주거 모델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답사 이후에는 석정온천 휴스파 방문과 편백나무 숲 산책로 체험이 이어져,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사제 간의 소통과 학문적 교류를 위한 ‘드림데이’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드림라이프대학의 각 전공 트랙과 RISE 사업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로컬 자원을 활용한 다학제적 융합 방안을 주제로 열띤 간담회가 진행됐다.

최영화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현장에서 많은 것을 직접 보고 느끼며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동료들과 함께 깊이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각 트랙을 이끌어가는 교수진의 소개가 진행되며 사제간의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다졌다.

둘째날인 23일에는 오전 7시 조식을 시작으로 상쾌한 웰니스 산책로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후 자유시간을 통해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황윤석 도서관을 탐방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깊은 학문적 뿌리와 문화적 기반을 조명해 보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온실형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해 최신 외식 산업의 트렌드와 공간 마케팅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분석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홍미숙 씨는 “숙박 시설부터 식사, 세부 프로그램까지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고, 이렇게 훌륭한 자리를 준비해주신 학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시 시작하는 공부라 다소 두렵고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이번 현장학습을 계기로 학우들과 친해지고 앞으로 더욱 즐겁게 학업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드림라이프대학 측은 이번 1박 2일간의 국내현장학습이 학생들에게 지역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다채로운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이론적 학문과 실무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융합형 교육’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호남대학교가 추진 중인 RISE 사업의 ‘4-3 광주형 미래라이프 커뮤니티 아카데미’는 학위과정은 물론 재직자 교육, 평생교육, DX(디지털 전환) 교육 등 다양한 비학위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평생학습 사회를 실현하며, 지역 공동체의 커뮤니티를 폭넓게 확산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