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거 진짜냐” 웅성웅성…김남길, 누구도 예상 못한 대형 소식 떴다

2026-03-25 11:45

27년 배우 김남길, 정식 가수 데뷔 선언
로코베리와 손잡은 김남길의 록 음악 여정

배우 김남길의 다소 파격적인 소식에 "이거 진짜냐"는 반응과 함께 곳곳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김남길. / 뉴스1
배우 김남길. / 뉴스1

바로 배우 데뷔 27년 차 김남길이 정식 가수로 나선다는 소식이다.

25일 브라더후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남길은 2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너에게 가고 있어'를 발매한다. 이벤트성 음원이나 OST가 아닌, 정식 싱글 발매를 통한 가수 선언이다.

프로듀서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만든 로코베리


이번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은 로코베리가 맡았다. 로코베리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폴킴의 '안녕',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싱팀이다. 데뷔곡 '너에게 가고 있어'는 김남길의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파워풀하고 청량한 록 사운드 기반의 곡으로, 김남길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로코베리의 프로듀싱이 결합된 것이 이번 신보의 핵심이다.

김남길 싱글 '너에게 가고 있어'를 26일 정오 공개. / 브라더후드 엔터테인먼트,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김남길 싱글 '너에게 가고 있어'를 26일 정오 공개. / 브라더후드 엔터테인먼트,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김남길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록 장르에 기반한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단발성 음원 발매가 아닌 본격적인 음악 활동 전개를 공식화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행보 아니다…2010년부터 쌓아온 보컬 이력


김남길의 가수 선언이 뜬금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2010년 싱글 '사랑하면 안 되니'를 발표했고, 2013년에는 드라마 '야왕' OST '너는 모른다'와 일본 싱글 'Roman(로망)'을 내놓으며 보컬 역량을 일찌감치 입증했다. 이후에도 팬미팅과 뮤지컬, 드라마 OST 등을 통해 꾸준히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가수로 데뷔하는 김남길. / 브라더후드 엔터테인먼트,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가수로 데뷔하는 김남길. / 브라더후드 엔터테인먼트,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팬들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정식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싱글 발매 소식은 놀라움과 동시에 반가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발매 이틀 뒤 KBS아레나서 라이브 무대 최초 공개

음원 발매 직후 팬들과의 직접 만남도 예정돼 있다. 김남길은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6 팬미팅 'G.I.L'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신곡 '너에게 가고 있어'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음원으로 먼저 곡을 접한 뒤 이틀 만에 무대로 확인할 수 있는 일정이다.

'너에게 가고 있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6일 낮 1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음악말고 김남길 차기작은…박보검과 '몽유도원도'서 만난다

'몽유도원도' 스틸컷. 배우 김남길, 박보검.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몽유도원도' 스틸컷. 배우 김남길, 박보검.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남길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몽유도원도'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았다. 박보검이 안평대군, 이현욱이 화가 안견 역으로 합류한다.

영화는 조선 전기 실존 그림 '몽유도원도'에서 출발한다.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낙원의 풍경을 화가 안견에게 전했고, 그 이야기를 토대로 단 사흘 만에 완성됐다고 전해지는 작품이다. 영화는 이 그림이 완성된 이후를 상상력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같은 그림을 두고 전혀 다른 세계를 꿈꾸게 된 두 형제의 갈등이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김남길이 연기하는 수양대군은 권력과 현실을 향해 기울어가는 인물이고, 박보검의 안평대군은 꿈과 예술, 이상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림을 그린 안견, 꿈을 꾼 안평대군, 권력을 선택한 수양대군이라는 삼각 구도가 서사의 골격을 이룬다.

녹음실에서의 김남길. / 김남길 인스타그램
녹음실에서의 김남길. / 김남길 인스타그램
유튜브, SBS Entertainment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