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갯벌서 바지락 캔다… 서산시, 4~10월 생태관광 체험 운영

2026-03-25 11:01

매월 첫째·셋째 주말 간월도 유어장서 진행… 서산버드랜드 입장권 지참 시 2000원 할인

지난해 간월도 일원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을 즐기는 참여자 모습 / 서산시
지난해 간월도 일원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을 즐기는 참여자 모습 / 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청정 해양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천수만 생태관광 바지락 캐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단,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과 8월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서 제외된다.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갯벌 체험은 해당 기간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및 일요일에 부석면 간월도 패류 유어장에서 하루 한 차례씩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약 2시간 코스로 편성됐으나, 갯벌의 지형적 특성상 당일 물때에 따라 시작 및 종료 시간은 탄력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부석면 간월도1길에 위치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사무실에 집결해 사전 안전 및 채취 안내를 받은 뒤 갯벌에 입장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1인당 최대 2㎏까지 바지락을 직접 채취할 수 있으며, 체험을 마친 뒤에는 현장에 마련된 전용 세척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회당 참여 인원은 안전 관리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선착순 40명으로 엄격히 제한된다. 사전 예약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 취소나 정원 미달로 잔여석이 발생할 경우에는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체험 비용은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1만 원이며, 서산버드랜드 입장권을 현장에서 제시할 경우 2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천수만의 생태 환경 속에서 자연의 가치를 체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