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중계 영상이 전 세계 1,84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중계 영상에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의 컴백 무대가 담겼다. 이 영상은 전 세계 24개국에서 주간 1위에 올랐고, 이를 포함해 총 80개국에서 주간 톱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자사 공식 채널의 BTS 관련 콘텐츠는 총 26억 2000만 회 노출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과 한국,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아르헨티나, 영국, 터키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BTS와 넷플릭스 관련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성공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BTS는 4년 전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이번이 그들의 첫 공식 (완전체)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번 공연의 파급력을 높이 평가했다.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광화문과 대한민국 홍보에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이제 (관광객이) 광화문으로 많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오는 27일 BTS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은 발매 직후부터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완전체 복귀의 파급력을 수치로 증명했다.
한터글로벌이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ARIRANG'은 발매 첫날 398만 장이 판매되며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공개 약 10분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발매 당일 BTS의 기존 최다 초동 기록인 'MAP OF THE SOUL : 7'(337만 장)을 넘어서는 데 성공하면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새로 썼다.
더욱이 발매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고, 한터차트 일간 차트에서도 3일 연속 1위를 지켜냈다. 주간 차트 정상에도 오르며 완전체 복귀의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을 개최하고 새로운 투어의 포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