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위기 신호, 우리가 먼저 찾습니다"~광주시 동구, '생명지킴이 실천단' 밀착 교육 성료

2026-03-25 10:14

"이웃의 위기 신호, 우리가 먼저 찾습니다"~광주시 동구, '생명지킴이 실천단' 밀착 교육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밀착형 '생명지킴이'들을 대거 투입한다. 이웃의 작은 위기 신호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촘촘한 정서적 안전망이 가동될 전망이다.

◆ 43명 신규 위촉해 총 66명 정예 요원 결성… 24일 역량 강화 돌입

광주 동구는 최근 대폭 확대 모집한 ‘생명지킴이 실천단’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본격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신규 인원 43명이 합류하면서 실천단은 총 66명의 든든한 정예 요원들로 진용을 갖췄다. 동구는 이들을 주축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생명 존중 문화를 단단히 뿌리내리게 할 계획이다.

◆ "보고, 듣고, 말하기"… 일상 속 고위험군 조기 발굴에 총력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의 핵심은 일상 속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 신속히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는 ‘보고·듣고·말하기’ 집중 훈련이었다. 대원들은 ▲주변 사람의 언어, 행동, 상황적 위기 신호를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보기’ ▲그들의 깊은 고민과 힘든 마음을 진심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듣기’ ▲주변인 및 전문 기관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하는 ‘말하기’ 과정을 체계적으로 숙지하며 현장 대처 능력을 끌어올렸다.

◆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정서적 안전망 구축"

동구 관계자는 “이번 실무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깊이 인식하고, 우리 지역사회 전반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돌봄의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를 세심하게 살피고 돌보는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시켜, 그 어떤 위기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정서적 안전망을 갖춘 건강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