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 돈방석 앉을 최고 봄의 전령사는?"~ 함평서 '2026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팡파르

2026-03-25 09:16

"1천만 원 돈방석 앉을 최고 봄의 전령사는?"~ 함평서 '2026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팡파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한국 춘란(春蘭)의 최대 자생지인 전남 함평군이 전국 최고의 난 축제를 열고 봄의 향연을 만끽할 상춘객과 난 애호가들을 맞이한다.

최고 상금 1,000만 원과 영예의 대통령상이 걸린 이번 대회는 희귀하고 고풍스러운 명품 춘란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한국 춘란의 본고장 함평, 28~29일 '명품 대제전' 화려한 개막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2026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년 3월 한국 춘란의 탁월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소 멀게 느껴졌던 난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축제다.

◆ 450여 점의 명품 춘란 총출동… 대상엔 '대통령상·상금 1천만 원'

'춘란이 피어나는 고향, 함평'이라는 낭만적인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제전에는 화려한 꽃을 뽐내는 화예품과 기품 있는 잎을 자랑하는 엽예품 등 전국 각지에서 정성껏 길러진 한국 춘란 450여 점이 전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출품작 중 최고의 자태를 뽐낸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격상과 함께 1,000만 원의 두둑한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총 150여 점에 달하는 대규모 시상이 이뤄져 전국 난 애호가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 "애호가 누구나 도전 가능"… 27일 현장 접수, 난 대중화·지역 경제 활력 기대

자신만의 명품 춘란을 소장하고 있는 애호가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 출품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심사 전날인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평문화체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인 만큼, 이번 대제전이 한국 춘란의 독보적인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난 문화의 대중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람객들로 인해 춘란의 고장 함평의 지역 경제에도 따뜻한 훈풍이 불어넣어 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