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함평군수 후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본선행 티켓 경쟁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현직 군수와 군의회 의장의 물러설 수 없는 1대1 진검승부가 예고되면서 지역 정가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 민주 전남도당 4차 심사 결과 발표… 함평 2인 경선 압축
24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오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4차 심사 결과를 전격 발표했다. 지역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함평군수 선거구는 이변 없이 이상익 현 함평군수와 이남오 현 함평군의회 의장의 2인 경선 체제로 최종 압축됐다.
◆ '현직 프리미엄' 이상익 vs '의회 수장' 이남오 정면승부
이번 경선은 행정을 이끌어온 단체장과 이를 견제·감시해 온 의회의 수장이 맞붙는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탄탄한 조직력과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수성에 나선 이상익 군수와, 군의회를 이끌며 쌓아온 지역 내 소통망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민 이남오 의장 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 권리당원 50%·국민참여 50% 룰… 당심과 민심 모두 잡아야
민주당 함평군수 최종 후보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결정된다.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당심(黨心)과 민심(民心)의 비율이 정확히 반반으로 나뉘는 만큼, 두 후보 모두 핵심 당원 결집은 물론 일반 유권자들의 표심을 동시에 공략해야 하는 치열한 득표전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