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누가 뛰나]박용선, ‘그린시티 포항’ 공약 발표

2026-03-24 15:39

국가정원급 대규모 생태공간 조성해 도시브랜드와 관광의 중심으로 조성
철길숲을 비롯한 녹지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보행 중심의 지속가능도시 조성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박용선 제공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박용선 제공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철강 중심 산업구조로 인해 대기오염 등 환경 부담이 큰 포항의 환경정책과 산업정책을 통합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그린시티 포항’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포항시의 그린웨이 정책을 고도화하고, 산업단지 안팎의 녹지벨트도 대폭 확장해 도시 전체의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숲을 가꾸고 스마트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친환경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린시티 포항’ 5대 공약으로 ▲국가정원 규모의 생태거점 공간 조성 ▲그린웨이 네트워크 완성 ▲벨트형 산업완충녹지 구축 ▲스마트 그린 관리 시스템 ▲시민·기업 참여 녹지 운영 체제를 제시했다.

먼저 ‘그린시티 포항’을 브랜드화할 상징적 대표 공간으로 형산강변에 50만~100만㎡ 규모의 정원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테마정원과 문화정원, 생태복원 습지 및 수변공간, 휴식·관광시설 등을 갖춘 생태·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생활권에서 10분 이내의 녹지 접근성을 확보, 보행 중심의 도시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철길숲을 비롯해 선형으로 편중된 녹지의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가로수와 보행로 확충 등을 통해 그린웨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업완충녹지 구축사업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외곽을 따라 연속된 녹지벨트를 조성하고, 산업단지 내부 녹지를 확장해 오염 발생 원인을 줄여가야 한다는 것이다.

녹지공간 및 환경 관리는 IOT 기반 모티터링과 AI 기반 유지관리, 통합 관제 플랫폼을 통해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숲 입양제, 주민관리 협동조합 등 시민·기업 참여형 녹지 운영 체제를 도입해 지속가능도시를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박용선 예비후보는 “포항은 이제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적인 환경정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맑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