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터널 물청소 시작...미세먼지 저감 작업 7월까지 진행

2026-03-24 14:37

지하수 8만톤 활용 친환경 관리...공기질 기준 절반 수준 유지

대전교통공사는 봄철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최상의 공기질 관리를 위해 터널 내 물청소를 시작했다./사진=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봄철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최상의 공기질 관리를 위해 터널 내 물청소를 시작했다./사진=대전교통공사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24일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철도 본선 터널 전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해빙기 이후 미세먼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올 7월 말까지 진행한다.

도시철도 터널은 연중 운행하는 전종차로 인해 초미세먼지가 쉽게 쌓이는 환경이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공사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하며, 지하수 살수 배관을 활용해 연간 약 8만 톤의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억 5000만 원의 경제적 효과와 친환경 물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광축 사장은 새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공사는 서대전네거리역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전기집진장치를 활용한 초미세먼지 저감 기술 실증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대전 도시철도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법적 기준치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